이언주, 문재인 고발…“내란선동죄”
이언주, 문재인 고발…“내란선동죄”
  • JBC까
  • 승인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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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했다. 

이 의원과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인 백승재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문 대통령,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주도 단체 등을 적시한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백 변호사는 “지난주 토요일, 촛불집회가 서초 중앙지검 앞에서 열렸다”면서 “촛불집회의 목적은 (검찰 개혁이 아닌)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그 친지들, 부역자들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방해의 시작은, 그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된 시작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문 대통령이 27일 미국 순방을 갔다 오고 나서 ‘검찰 개혁이 중요한 것이니 더 이상 수사하지 말라’는 취지로 지시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