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웅동학원 관련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전날 갑자기 "허리 수술을 해야 한다"며 법원에 영장심사 연기 요청을 했다.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조씨를 강제 구인해 압송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의료진 등을 통해 조씨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했다"며 "영장심사를 받는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돼 구인영장을 집행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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