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서거 41주기 화보]조원진 '환영', 김종인 '나가’
[박정희 서거 41주기 화보]조원진 '환영', 김종인 '나가’
  • JBC
  • 승인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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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국립서울 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묘역 입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1주기였습니다. 이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단체에서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23일 오전 1230분경 광화문 태극기광장에 구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서거 41주기 추모 분향소천막 2개동을 설치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추모 분향소에서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았습니다. 조원진 대표와 허평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대표 겸 상임고문은 3일 동안 추모객을 직접 맞으셨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선 박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추도식은 민족중흥회와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공동주최 했습니다.

추도사를 맡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만감이 교차한다.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모시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주역들은 이제 거의 다 세상을 떠났다. 그간 온갖 폄훼와 모욕이 가해졌지만 박정희 시대는 우리나라를 넘어 20세기 세계사에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자들이 증오와 복수심에 빠져 현대사의 기억을 말살하려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국민들을 편가르고 모든 제도적 권력을 장악했다. 더 이상 허물어지기 전에 나라를 살리는데 모든 기회와 힘을 모으자"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 등 지도부 일부가 방문했습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일부 보수 우파 인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봉변당한 김 위원장은 헌화도 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떴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 대표는 김 위원장 쪽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이날 추모객들은 조 대표는 환영했지만 김 위원장은 홀대했습니다. "보수는 버려야 한다"는 김 위원장에 대한 반감인 듯 합니다.

이날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탄핵무효라는 글귀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 눈길을 끌었습니다. 26일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진 JBC. 사진협조=대박뉴스TV

 

국립서울 현충원 박정희 대통령(오른쪽) 육영수 여사 묘역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조화가 박정희 대통령 묘역 입구에 놓여져 있다.
우리공화당이 26일 오후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
우리공화당 당원이 26일 오후 광화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리공화당 당원이 26일 오후 광화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우리공화당 피켓이 광화문 광장 뒤편에 놓여져 있다.
우리공화당 당원 이성희씨가 26일 오후 박정희 대통령 분향소 앞에 서 있다. 이씨는 이날 새벽 6시 집에서 출발 서울현충원에서 제일 먼저 분양했다. 이씨는 사흘 동안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광화문 박 대통령 추모관을 지켰다.
우리공화당 박승부 한미연합사 전 작전참모부장(왼쪽)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가운데), 조원진 대표가 26일 오후 광화문 광장 박정희 대통령 분향소에서 추모객을 맞고 있다.

 

우리공화당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왼쪽), 조원진 대표가 26일 오후 광화문 광장 박정희 대통령 분향소에서 추모객을 맞고 있다.
우리공화당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왼쪽), 조원진 대표가 26일 오후 광화문 광장 박정희 대통령 분향소에서 추모객을 맞고 있다.
우리공화당 당원이 26일 오후 광화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길게 줄 선 시민들.
조원진 대표가 26일 오전 국립 서울 현충원에 헌화 한 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추모객들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추모객들이 길게 줄을 선 가운데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우리공화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한국은행 입구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모 기자회견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박정희 대통령 묘역 입구에 놓여져 있다.

 

박정희 대통령 4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자들의 항의로 급히 자리를 피하고 있다. 추모객들은 이날 김 위원장을 향해 “역적놈아 여기에 왜 왔냐”고 거칠게 항의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보낸 조화가 박정희 대통령 묘역 입구에 놓여져 있다. 그 옆에는 홍문종 전 의원 조화도 보인다.

 

엄재학 울산시당 위원장의 사진이 코믹스럽다. 이 사진은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행사를 잘 마쳤으니 조심해서 돌아가시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