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윤석열 아킬레스건은 'X-파일' 아닌 불법탄핵 주도한 직권남용·"
조원진 "윤석열 아킬레스건은 'X-파일' 아닌 불법탄핵 주도한 직권남용·"
  • JBC
  • 승인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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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 4년 3개월 인신감금시켜"
"박근혜 대통령 석방되면 범국민적 명예회복이 시작될 것"
특검팀장 시절의 윤석열 전 검찰종장 모습.
특검팀장 시절의 윤석열 전 검찰종장 모습.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아킬레스건은 그와 처가에 대한 의혹이 담긴 'X-파일'이 아니라 불법탄핵을 주도한 직권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21일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윤 전 총장과 관련한 'X-파일'이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윤 전 총장의 본질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과 불법구속을 선동하고 주도했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대표는 "돈 한 푼 받지 않은 깨끗한 박근혜 대통령을 무려 43개월 동안 인신감금시킨 사람이 대통령병에 걸리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또한 "시대착오적 영웅심리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또 힘들게 하고 있다""한 사람의 권력욕이 나라를 망치는 결과는 역사에서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고 거듭 윤 전 총장을 향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 참석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외치고 있다.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 참석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외치고 있다.

조 대표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 보호를 위해 조국수사를 했다고 했는데 윤 전 총장의 조기 사퇴는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의 부패게이트에 결과적으로 면죄부를 줘버렸다"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으로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에 저항하고 계신다""박근혜 대통령께서 석방되시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범국민적 명예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윤 전 총장을 겨냥,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을 만들었다"고 날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