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미를 뒤흔든 우리공화당...조원진, "진실과 정의를 위해 다 함께 투쟁하자!"
[종합] 구미를 뒤흔든 우리공화당...조원진, "진실과 정의를 위해 다 함께 투쟁하자!"
  • JBC뉴스
  • 승인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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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3주년 맞아 행사·집회 가져
일각에서 "우리공화당이 완전히 구미를 뒤집어 놓았다"는 긍정적 반응도
박정희 대통령 탄신 제103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 중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우리공화당LIVE]

14일 오후, 우리공화당이 경북 구미에서 故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제103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1부 집회 연설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답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 또 육영수 여사에게도 엄청난 죄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국의 영웅인 박 대통령이 구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권과 이에 굴종하거나 빌붙는 기존 보수 정치인들이 망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불의도 없이 진실하게 살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 시간 인신감금 당하고 있는 이 시점에 국민들과 함께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탄핵을 무효화시키고, 다시는 이 땅에서 붉은 세력들이 활개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당당하게 행진하는 우리공화당
[사진=JBC뉴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사진=JBC뉴스]

한편, 이날 조 대표의 사자후 연설과 구미시청 앞에서 구미역 광장까지 당당하게 행진한 우리공화당의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 한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CF의 유명한 멘트처럼 "우리공화당이 완전히 구미를 뒤집어 놓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 다음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1부 집회 연설 전문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연설 전문>

존경하는 자유 우파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공화당의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은 위대한 선각자, 위대한 철학가, 위대한 개혁자, 위대한 대한민국을 구하신 구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103번째 맞는 탄신일입니다.
그 분이 돌아가신지 저희들이 41주기 추모제를 광화문 광장에서 수많은 국민들의 추모객들을 맞으면서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 위대한 영웅한테,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불세출의 영웅한테 어떤 대접을 하고 있습니까?
심지어 녹물 꽤나 먹었던 사람들이 좌파들을 이기려면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산업화의, 한강의 기적의 신화를 내려놔야 한다.

그게 말이 됩니까? 또 혹자들은 주사파, 친중, 친북, 토착빨갱이, 사회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붉게 물들게 했는데 그들은 가면 갈 수록 대한민국을 빨갛게 사회주의화로, 공산화로 몰고 가는데 오른쪽만 탈이념화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는 있었지만은 대한민국의 자유 우파의 이념이 있었습니까, 이념의 정당이 있었습니까, 이념을 주장하는 보수들이 있었습니까.

왼쪽은 빨갛게 물들었는데 오른쪽 남아있는 이 대한민국의 최대의 마지막의 불씨인 이 세력조차도 이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도 내려놓고, 시장경제도 내려놓고, 위대한 건국 대통령의, 위대한 건국 대통령의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 다 내려놓고 그냥 그렇게 좌파들하고 손 잡으면은 대한민국이 파랗게, 파랗게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나라가 되는 겁니까?

그렇게 말하는 놈들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한테 갖다 바치겠다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 어떻게 지켜온 나라입니까,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입니까.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의 선배들이 피 흘리면서 지킨 강토고, 우리의 조상들이 지키면서, 눈물 흘리며 지켰던 그러한 나라입니다.

감히 중도라는 얘기를 하면서 오늘은 민주당에 갔다가, 어제는 다른데 돌아다니는 이런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탈이념화하자. 당신이나 빨갱이들한테 가란말이야. 당신이나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의 하수인이 되지.

어디 감히 대한민국 국민한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말을 하면은 최소한도로 국민의힘에 있는 국회의원 몇 사람은 당신 미쳤지 않느냐, 건국 대통령 사진도, 가치도 부국강병 대통령 사진도, 가치도 다 내려놓으면 그러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라고. 당신이 비대위원장이면 비대위원장이었지. 당신이 교수면 교수지.

그런 얘기를 하는데도 가만히 있는, 이 힘 없는, 비겁한, 불쌍한, 국회의원들이 한심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104명, 103명 있습니까?

제가 볼 때는 곽상도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애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내려 놓을게 많습니까. 뭐가 그렇게 이익을 가져갈게 많아요.

국회의원 정도 되면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그 길을 가야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

오로지 우리공화당만이 그 길을 가지고 가고 있는 겁니다. 우리공화당이 지금도 변하지 않는 가치, 변하지 않는 투쟁력, 오로지 대한민국이 진실한 나라, 정의의 나라로 만들자고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투쟁하고 있는 겁니다.

김경희 조직위원장 말씀대로 여기 오늘 사진 찍으러 많이 왔습디다. 여기 오면 최소한도로 가슴을 졸이고, 정말, 정말 우리가 잘못했구나. 그렇게 반성하고, 고백하는 자리가 되어야 되는겁니다. 

죄 없는 대통령이,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따님이 오늘도 감옥에서 저렇게 옥중투쟁을 하고, 제가 몇 일 전 들었던 말씀은 정말로 몸이 견딜 수 없는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탄핵을 추동했던 자들이 대한민국이 좌파 토착 빨갱이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완전히 망했는데도 싸우지 못하고, 자기 뒤만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우리공화당은 이러한 정치를 완전히 쓸어버렸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대한민국의 가치, 정체성, 정통성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하는 그러한 정치는 몰아내야 됩니다 여러분.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서민과 하지 않고, 자기의 출세만을 위하고 그러한 약아빠진 정치인들이 모여있는 그러한 정당들도 끝장을 내야됩니다.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돈 좋아하는 사람, 부정부패있는 사람,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람, 정권마다 따라다니는 메뚜기들, 권력이 앞에 있으면 벌벌 기는, 굴종하는 쥐새끼같은 정치인들 완전히 몰아내야 됩니다 여러분.

그 누가 몰아내겠어요. 그 누가 몰아내겠습니까. 우리공화당의 민초의 힘과 국민이 이러한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기생충들을 몰아냅시다.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주사파라는 얘기, 종북이라는 얘기, 친북이라는 얘기, 토착 빨갱이라는 얘기가 없어질 수 있도록 박정희 대통령님 각하의 반공 정신을 되새겨서 대한민국에서 붉은 세력들을 끝장내자!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답게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 구국의 영웅께 엄청난 죄를 짓고 있는 겁니다. 육영수 여사님께도 엄청난 죄를 짓고 있는 겁니다.

불의도 없이, 진실하게 살아온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인신감금 당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될 일은 국민들이 깨어나서 헌법전에 써진 국민저항권을 발동해서 탄핵을 무효시키고, 문재인을 비롯한 좌파 토착 빨갱이 세력들을 끌어내야 합니다 여러분!

다시는 붉은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토착 빨갱이 끌어내자! 오늘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님 각하의 103돌 추모제에 많은 동지들께서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공화당은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이제 우리공화당은 집회가 풀리는 그 날 십만이 모이고, 백만이 모여서 이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파쇼정권,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자! 

박정희 대통령 각하 말씀대로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는 자유를 가지고자 하는 사람들의 투쟁, 투쟁에 의해서 주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유, 우리의 평화, 우리의 번영 이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 딸과 우리의 손자, 손녀의 미래 세대의 자유와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서 목숨 바쳐 대한민국 지켜내자! 오늘 행진 하시면서 하고 싶은 구호 다 하세요.

오늘 행진할 때 2부 집회에서 제가 한 사람, 한 사람 들어볼라 그래요. 목이 쉬었는가, 안 쉬었는가. 오늘 2부 집회 끝났는데도 목이 안 쉬었으면 안되는겁니다 여러분. 아시겠죠?

동지들이여, 반드시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비겁하게 굴종하더라도, 우리가 가야될 길은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한 진실과 정의의 투쟁의 길입니다. 진실과 정의를 위하여 다 함께 투쟁하자! 

다들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구호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 목이 쉬어야 되는 겁니다. 아시겠죠? 우리 유튜브 선생들도 큰 소리로 함 하십시오.

준비됐습니까? 동지들, 준비됐습니까?

가시밭 길로 가자! 고통의 칼날에 서자!

동지들이여, 두려워 마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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